아침에 일어나서 오일풀링하고, 소화효소 2개 먹어주고, 마늘추출물 1개 먹어줌.
오늘도 아무것도 안먹었고 물만 마셨는데도 헛트림 중...
오후에 심심할때 먹으려고 가져온 초콜릿인데,,, 못참아서 마늘 추출물로 소독(?) 다 끝났을 것이라 생각했을 때 쯤? 먹기 시작함.
지들끼리 붙을까봐 전분 대신 분말 알룰로스를 뿌려왔는데 너무 달아서 별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맛있어서 20g 만 먹으려고 했는데 가져온 한통 다 먹음.
야금야금 다 먹어버렸기 때문에 ㅋ 무게는 못쟀다.... 50g 살짝 넘었으려나...
그런데 다 먹었더니? 갑자기 복통 시작...
속이 쓰린 건 아니고 갑자기 윗배가 아팠다. 토할 것 같고 설사할 것 같은 복통 지속... 배를 못펴고 꾸부정하게 꼬구리고 있다가 점심 시간 되기 전부터 도시락 까먹음. 꼴이 참 웃겼다... 카페인 때문인가? 이런 경우는 또 처음;;
흠, 카카오는 41% 들어갔고, 알룰로스는 14% 들어갔으니 86% 초콜렛 정도로 보면 되겠다...
카카오 41% 만으로도 위장 다 긁어놨네. 이놈 무서버라...
점심 도시락. 속이 너무 안좋은 관계로 사진도 겨우 찍고 허겁지겁 먹었다...ㅋㅋ
공복에 초콜릿이 이렇게 무섭슴니다;
어제 밤에 싸놓고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어제랑 밥맛이 완전 다름.
푸석푸석하고 밥알이 굴러다님. 저항성 전분 지대로 생성.
먹고 운동 갔다왔다. 오늘 점심도 식곤증 같은 건 없었음.
근데 이건 초콜렛을 한 바가지를 처먹어서ㅋㅋㅋ 카페인때문에 못느낀 걸수도 있어서 패스.
이젠 식사량 조절을 위해 중량까지 적고있음ㅋㅋ 280g은 살짝 모자랐다.
먹다 만 허기진 느낌.
아침에 엄마가 호두 갈색 쉬 했다고 사진 찍어보냈다.. 검색해봤는데 나쁘고 무서운 지식만 ㅠㅠ
빨리 퇴근하고 호두를 지켜보았다.
평소?는 어떤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호두가 스킨쉽 싫어해서 잘 안만짐...ㅋㅋ)
발바닥이 원래 뜨끈뜨끈 한걸로 기억하는데? 왠지 평소보다? 미지근~싸늘 했다.
내 손 핥는데 혀도 미지근한 느낌? 무엇보다 엉덩이가 싸늘... 집이 추운것도 아닌데 유난히 차가웠음.
그래서 난방 풀로 틀어주고 이불 덮어줬는데, 평소에는 이불 덮는거 엄청 싫어해서 5분도 안돼서 콧물뱉으면서 뛰쳐나오는데 오늘은 계~속 덮고 있었다. 나중에 이불 들어서 엉덩이 만져보니까 후끈후끈...
추위 많이 타는 주제에 더운것도 절대 못참는데 후끈후끈 할때까지 이불 속에 있어서 이상했음...
그와중에 발바닥은 계속 미지근~ ㅠㅠ
갈색 쉬 한번 더 하면 병원 데꼬 뛸 작정으로 오자마자 물 한컵 먹이고 마사지하고 쉬할때까지 기다렸는데 이 녀석이 쉬 절대 안함 ㅡㅡ 결국 밤에 산책 나가서 싸서 쉬 색깔 못봄... 독한녀석...
호두 옆에 누워있다가 밥 먹을 준비.
오늘은 잊지않고 애사비 5ml 빨대로 원샷하고 소화 잘되게 해주세요 기도 타임 3분.
밥 먹기전에 그냥 배 문질러봤는데 윗배가 땅땅하게 뭉쳐있길래 뭐지 싶어서 계속 만졌는데 멍울 같은게 만져졌다가, 없어졌다가 함. 쎄게 눌러도 통증은 없었다. 아까 초콜렛 때문에 놀랐나,,, 처음 보는 증상... 애초에 소화 불량 걸리기 전에는 배 만질 일도 없었다 ㅡㅡ
저녁밥.
안남미와 발아현미(추정ㅋㅋ) 3:1로 섞은 밥 100g + 들기름 2스푼
직접 끓인 사골국 230g + mct오일 16g
살치살 (생고기 무게 170g) 이랑 홀그레인 머스타드 조금.
사워크라우트 50g...
생리 좀 늦어지는 것 같아서 밥 100g!!
느리게 꼭꼭 씹어 먹었다. 살치살은 너무 질겨...! 부채살만큼 질겼다...
이거 구이용이 아니라 스튜용 같음... 턱 빠질뻔
먹다가 배불러서 살치살 3덩이랑 사워크라우트 그냥 안먹음.
먹을수는 있는데 편식보다 과식이 더 나빠!!
저 사워크라우트 접시를 보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저 접시가 내 예전 밥그릇과 국그릇이었는데... 밥도 사워크라우트 푼 만큼만 먹음... 국은 건더기만 먹고..
물컵 들 힘이 없어서 위에 애사비 담은 에스프레소 잔이 내 전용 물컵^^
설거지가 조금 나오온다는 장점이 있음
그랬던 내가... 얼마 전까지 샐러드 사발에다 밥 비벼먹고 숟가락도 제일 큰걸로 고르는 나를 발견하고 흠칫 놀라서 지금 접시로 살짝 다운그레이드... 넣을게 많아서 좀 좁지만ㅎㅎ;;
소식좌때는 부모님의 먹어라 지옥에 정신 나갈뻔했는데, 하루 종일 요리 만들어내면서 먹어라 말하기전에 이미 먹고 있으니까 점점 나의 식사에 부모님의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나와 부모님은 먹어라 지옥을 탈출하게 되었다~^^

혈당 그냥 찍어봄. 안남미 저항성전분밥 혈당 그냥 스파이크가 없을 뿐이지 탄수화물 양 고대로 혈당으로 푸슛.
그래도 이제 혈당 오르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혈당이 오르는 건 먹으면 당연한 현상이고 그래서 인슐린이 있고 글루카곤이 있고~ 이게 안떨어져서 문제인 것.
혈당이 안떨어지는 것은 그 음식 때문이 아니라 불균형한 식단, 쉴새없이 먹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전체적인 생활습관으로 망가진 몸 문제고. 인과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음...
하지만 고구마는 죄악
울 엄마 고구마 과일 떡 안가리고 먹는데 쉴새없이 움직이고 운동해서 집에서 제일 건강하다

식전 - 식후 혈압 한번 재봄! 소금도 낭낭하게 뿌려 먹었는데 왜 나는 식후에 더 혈압이 낮은가...?
탄수화물 먹어서 기분 쪼아서 혈관에 힘풀렸나!ㅋㅋㅋㅋ
점심 외식 먹으면 무기력하고 모래주머니 찬것처럼 무거워질때가 있는데 이거 혈당 문제가 아니라 혈압이 낮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하지만 도시락 인생으로 바꾸고, 그런 쓰레기같은 빌빌거리는 증상들은 다 사라졌지?ㅎ
내일까지 홈플러스 고기 세일인데, 내일은 시간 안될것같아서 뒷다리살 통육 사려고 운동 겸 홈플러스 갔는데 다 팔렸다.. ㅠㅜ 아쉬운대로 앞다리살 통육 사왔다. 700g에 9000원대...ㅡㅡ
홈메이드 잠봉 만들어볼 예정. 고기 묶는 끈 없어서 그냥 너덜너덜한채로 염지액에 담궈놨다.
아질산나트륨은 시크하게 패스~ 하고 소금, 설탕, 후추만.
염지액 정도니까 그냥 설탕 넣음. 근데 지금 후회중.... 염지액이 고기에 다 스며든다는데...?
알룰로스 쓸걸... 근데 혹시 실패할까봐...ㅎㅎ
호두랑 산책 나갔다왔는데 상태가 계속 이상했다...
원래 꼬리가 등에 붙어있는데 산책 내내 꼬리 말고 걷고, 집에서도 말고있다...
잘 걷다가 갑자기 털썩 주저앉기도 몇번... 뒤뚱뒤뚱 걷는 것 같기도 하고... 뒷다리가 이상하게 힘 풀린 느낌... 계단도 안올라가려고 함. 아반강고 카페에 증상 검색해보다가 아픈 사연들이 많아서 저녁 먹은 거 살짝 얹혔음.
산책 갔다와서 누워있는데 왜 배가 살살 아플까 했더니 mct 오일 복통인 것 같기도 하고...
오일풀링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11시에 꼴았다... 탄수화물 먹어서인가, 잠은 개잘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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