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로 여행 떠나는 일정이다.
가서 고기랑 먹을 무설탕 쌈장 만드느라 음식물 섭취가 조금 있었다. 그래서 소화효소 두개 먹어줌.
조금 있다가 자몽씨 추출물 한개.
오후 3시 반. 숙소 도착.
귀리밥 소심한 3스푼, 아보카도 반개, 묵은지,
참기름과 깨, mct 오일 1스푼 뿌려서 먹어주었다.
귀리밥은 씹는 것도 맛있는데 먹고 나면 컨디션 가라앉는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적은 편이다~
식곤증도 거의 안...오는 건 아닌데 적다~ ㅋㅋㅋ 먹고 운전이 가능합니다ㅋㅋㅋ
차로 30분 달려서 허브동산 도착~~
운전 중에 살짝 복통이 있었음.
mct 오일 때문인 것 같다.
급똥 느낌이었는데 좀 지나니 괜찮아졌다.
허브동산에서 꽤 걸었다.
뒤꿈치가 터질 것 같았지만 볼게 많아서 구경 잘 하고 왔다.
이번주에 골프연습 4번? 3번? 늘렸다고 뒤꿈치 통증에 이젠 따끔따끔 거리기까지 ㅡㅡ
뒤꿈치패드증후군, 뒤꿈치에 지방이 적어서 통증이 온다고 한다... 치료 방법은 없음, 최대한 안쓰고 푹신한 신발 신기가 최선인데... 지금도 충분히 안쓰고 있는데 이런다..ㅋ
신발에 실리콘패드도 붙였지만, 충격 흡수는 해주는 것 같은데 깔창 높이때문에 신발이 좁아져 발바닥이 계속 깔창이랑 붙어있으니까 더 아픈것같음. 이런..
허브동산 다 둘러보고 들른 카페.
네이버 메뉴에 메밀차 있어서 갔는데 메뉴판에 없어서 물어보니 그건 서비스로 제공된다구,,,
그래서 메뉴판 보니 카페인 없고 우유 없고 설탕 없는게 없었음 아...ㅋㅋ
다행히 디저트만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했다.
대충 먹은건 크로플 귀퉁이랑,
크로플에 올라간 아이스크림 조금이랑,
초코파이 1/4 정도...
초코파이가 안달고 꾸덕한 질감이었는데 완전 맛있어서 한입에 다 넣어버리고 싶었는데 참았따... 크로플은 글루텐이라는 생각으로 꼭꼭 씹어먹었다... 내 장에 빵꾸내면 안돼,,,!
호두과자는 꼬다리 좀 뜯어먹으려다가 원래도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내가 인정한 호두과자는 코코호두 뿐이다
먹고나서 칸디다 밥줬다는 생각에 안절부절ㅋㅋㅋ
신종 강박이다 ㅋㅋㅋ
어디서 봤는데 얼른 운동해서 혈당 내리면 칸디다가 먹을게 없어진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 가자미근 운동이랑 스쿼트 런지 시작...
카페에서 이어진 산책로를 스쿼트 반 스트레칭 반 운동하면서 걸어다녔다.
어둠을 뚫고 시골길을 운전해서 숙소로 돌아옴.
신발 신고있는 자체로 뒤꿈치가 너무 아파서 신발 벗고 운전하고 왔다 ㅋㅋㅋ
저녁은 흑돼지오겹, 주말농장에서 뜯어온 상추, 직접 만들어온 무설탕 쌈장, 묵은지.
처음엔 쌈장 찍어 먹다가, 돼지 기름에 묵은지 구우니까 너무 맛있어서 묵은지에만 먹었다ㅋㅋㅋ 맛있어서 폭식했다,,,! 묵은지가 기가맥힘
저녁 메뉴는 설탕 없는 나름 클린한 식단이었으나~~
밤에 또 출출해서 구운 김을 우적 우적 먹었다... 김 먹으면서도 아삭아삭한 사과 한개가 그렇게 생각나던...
칸디다균이 원하는건지 배란기라 내 몸이 원하는건지 구분이 안감!
+지금 생리 달력이랑 타임스탬프로 먹은거 기록들을 비교해보니 생리 시작일로부터 10일 안팎으로 꼭 사과나 베리 먹어놓았다... 기록 소름돋는데...?
배란기라 몸이 원하는게 맞는 듯?
응 근데 이번달은 안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