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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품

[리뷰]한살림 우리밀 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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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우리밀 약과이다. 이번 5월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길 운전할 때 먹으려고 구매했다.

싸고 넘치는 미국산, 호주산 밀가루 대신 우리밀가루를 사용하였다.

국내산 농산물로 고유의 맛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하여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다는 전통식품 마크도 있다.

 

원재료는 밀가루, 조청, 올리고당, 소주, 현미유, 생강즙, 소금이 들어갔다.

약과는 보통 밀가루와 설탕으로 만든 반죽을 튀겨서 조청과 물엿을 섞은 시럽에 절인 후 말린다. 

한살림 약과는 설탕, 물엿 대신 조청, 올리고당을 사용했다.

소주는 반죽을 부풀게 하는 용도라고 한다.

 

약과 200g 에 1015 kcal이다.

주 재료인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서 설탕 시럽에 절인 것이니 높은 칼로리는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의외로 당류는 8g 밖에 안들어있다. 의외로 전통의 맛(?)은 지금처럼 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꽃 모양 찹쌀 약과를 생각하고 샀는데

포장을 열어보니 한입크기의 약과 9개씩 두 줄로 포장되어있었다.

가운데는 비닐을 한장 껴놓아서 늘러붙지 않았다.

 

약과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살림 약과는 개성약과, 모약과에 속한다.

반죽을 밀고 접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만든 약과이다.

결이 살아있어 사각사각한 식감이라고 한다.

 

직접 먹어보니 찹쌀 약과와 비교하면 쫄깃한 식감은 거의 없고 파삭파삭,

패스츄리와 비슷한 식감이었는데... 바삭하지는 않은...
패스츄리에 기름지고 떡진 맛을 합한 느낌?

 

약과 첫 입에는 계피향이 진하게 났는데 알고보니 생강 향이었고, 

먹다보니 생강향은 거의 안느껴졌다.

그리고 의외로 단맛이 적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약과는 너무 달아서 한입 먹고 물리는 감이 있는데 
이 약과는 전혀 그런 것 없이 계속 들어간다... 위험 ㅋㅋㅋ

부모님과 나눠먹었는데 두 분 다 아주 만족하신 느낌이었다.

미국에 사는 친척 방문할때 선물로 가져가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미국 가는 보따리에 챙겨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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