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개 씩 먹어줌.
어제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더부룩~
30시간 단식은 거뜬히 가능할 정도?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인 점심식사^^
샐러드랑 코코넛요거트 드레싱, 그린올리브, 삶은 계란 1개 먹어줌. 소스에 mct오일 10ml.
이집 샐러드는 값이 싼 대신 양이 적다.
그런데 양상추 베이스라 엄청 아삭아삭 하고 파프리카도 달달하고, 수비드 닭가슴살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자주 사먹음. 대신 계란 필수 ㅋㅋ
수비드는 환경호르몬 이슈만 없었어도 당장 기계 들여서 맨날 해먹는건데 아쉽다.
먹고 골프 연습장 다녀옴. 오늘 파워가 영 별로였다.
저녁은 드디어 겟또한 한살림 쑥개떡.
내가 도대체 쑥개떡에 대해 뭘 상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는 별 맛 없었음.
그냥 질퍽한 밥풀 쑥이랑 뭉쳐서 반죽한 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인절미보다 쫄깃쫄깃해서 씹을 맛이 나긴 했다.
별로 감흥 없는 맛이었지만...
그런데 140g 혼자 다먹음ㅋㅋㅋ
영 헛헛해서 삶은 계란도 한 개 추가.
떡 먹은지 30분 넘자 머리 지끈지끈 아프기 시작함.
맵쌀이라 찹쌀보다는 혈당 늦게 오를 거 생각해서 좀 일찍 먹었는데.
운동 가는 길에도 두통이 ㅡㅡ
운동 하고 나니 괜찮아짐.
진짜 내 머리통에 칸디다 있는 거 아니여?
사람이 먹으면 혈당 오르는게 당연하지
뭔 센서 달린것마냥 진짜 짜증!!!
집에 와서 만든 No글루텐 오트밀 깜빠뉴.
내일 잠봉뵈르 만들어서 먹으려고 만듦.
글루텐은 없으나 요거트가 들어가서 찜찜하다.
견과류도 너무 많고, 아몬드가루도 들어갔고,
오메가 6 폭발.
제일 클린한 재료가 계란이랑 오트밀.ㅋㅋ
과연 글루텐이 맛과 이런것들을 감수할만큼 해로운가? 다시 생각해보게됨... 최대한 얇게 썰었다.ㅋㅋㅋ
한덩이 먹었는데, 요거트 들어가서인지 차전자피 빵 중에서는 제일 먹을만 했다.
아까 한살림 갔을 때 생땅콩 너무 좋아보여서 사와서 35분 정도 삶았다.
아삭아삭하고 완전 맛있음. 볶음땅콩이랑은 새로운 맛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땅콩 씹으면 안에서 물이 나오는데 설탕물 머금은냥 달달하다...
이게 대체 어디서 나오는 맛인가...?
암튼 맛있어서 한주먹보다 더먹은듯.
아삭아삭 계속들어감!!!
오트밀빵, 땅콩도 먹고...
낼 도시락 싸면서 남은 잠봉도 하나 집어먹고...
헛헛해서 낫또까지.
떡으로 혈당은 폭발했겠지만, 양이 적어서 계속 먹게 됨.
풀무원 낫또 예전에는 이런맛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점점 맛있어짐.
실이 더 쫀쫀하고, 콩이 더 크고 탱글탱글해진 느낌?
아 근데 동봉된 간장이랑 겨자 넣으면 맛없어서
리퀴드 아미노스랑 mct 오일 넣고 먹는데 너무 맛있다.
마지막 간식으로 아이허브에서 드디어 산
동결건조 유기농 라즈베리!
새콤해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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