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모닝 로켓프레쉬.
갑자기 잠봉뵈르가 먹고싶어져서 주문했다.
아보카도가 자꾸 안익었다...안익었다...안익었다.... 썩었다!
하는 바람에 냉동으로 주문해봤다 ㅡㅡ
얼렁 냉장고에 다 집어넣고 출근.
출근하는 길에 왼쪽 다리랑 골반에 약한 근육통이 있었다...
아침에 근육통 오는것도 웃기고 골반 저린것도 처음이다.
+공복트림은 패시브 ㅋㅋ
오늘도 소화효소 한개, 자몽씨 추출물 한개.
컨디션도 기분도 그냥 평범.
점심 도시락. 어제 먹은 메뉴랑 비슷하다.
오늘은 피칸을 빼고 가지를 넣어왔다.
그리고 떵 신호가 영~ 없어서 응가를 위해 샐러드에 mct 오일 부어서
mct 오일 총 25ml를 섭취했다.
가지가 생각보다 기름을 흡수를 잘 못해서 막판엔 남은 기름 그냥 마셨다 ㅋㅋㅋ
그러지 말았어야했는데...
다 먹고 쉬고 있으니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
저 파프리카랑 양파가 너무 달았나...
혈당 올라가면서 몸이 처지는 느낌. 식곤증.
점심시간 10분 정도 잤다.
그리고 1시 30분 경,,,
급똥 신호가 와서 화장실로 달려갔다.
딱변 + 약간 무른 변으로 3분만에 한 바가지를 싸고 나왔는데 끝난 게 아니었다...
다시 1시간 뒤 2시 30분 경,,,
약한 복통으로 불편해하는 도중에 다시 급똥 신호가 와서 변기에 앉았더니
난데없이 똥꼬로 물이 줄줄줄... 쉴새없이 줄줄ㅋ
그 다음부터 배에서 꾸룩꾸룩 물소리도 엄청 심하고 뱃속이 그냥 부글부글 끓었다.
4번인가 화장실 더 가서 똥꼬로 물 싼듯 ㅋㅋ;;
물 마시는 족족 엉덩이로 다이렉트 배출

집에서도 한번 더 화장실 갔다가 2시간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속은 여전히 안좋지만 물설사는 진정.
늦은 저녁, 아보카도 비빔밥.
오늘은 그냥 카무트밥 100g 이빠이~
위장이랑 장이 놀란 것 같으니 신경써서 꼭꼭 씹어 먹었다.
그나저나 아보카도 냉동 맛읍다... 신맛 걱정했는데 신맛은 안났음.
그래도 저건 아보카도가 아니야,,,흐믈렁하고 텁텁한 무언가다...
밥에 비벼먹는다 해도 맛 없는게 감춰지지가 않는다,,,!
강아지 산책 가려고 움직이는데 약간 저혈당 같이 서늘한(?) 느낌이 들어서 재봤는데 양호하다 -_-
기분 탓이었나보다.
저 혈당수치가 피크 찍고 내려와서 저건지, 지금 올라가고 있는 수치가 저건지,,,
오늘 먹은 카무트밥이 냉장고에 거의 2주 넘게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저항성 전분 엄청 많이 생겼을 것인디...
궁금하니까 내일 한번 더 아보카도 비빔밥?!
있는 물 없는 물 다 싸내서 미네랄 보충 겸 비타민B, 비타민 C 섭취
밥먹고 몸무게 재봤는데 1kg 넘게 줄었다 ㅋㅋㅋㅋㅋㅋ
장에 유익균이고 유해균이고 상관없이 다 쓸려 나와서 지금 장내 세균 리셋된 느낌적인 느낌??
오늘 요 난리를 쳤으니 며칠간은 엄청나게 신경써서 먹어야겠음.
이 때 설탕 드가면 걍 저울 무너지는거야~~

mct 오일 25ml 드링킹하고 호되게 장청소한 하루, 장염 증상이랑 비슷.
찾아보니 mct 오일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나는 너무 먹어서 장이 미쳐버린 듯?
또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mct 오일로 유해균이 죽으면서 설사한다는 말도 있고?
하지만 오늘 유익균도 많이 죽은것같아요...
mct 오일은 예~전에 키토 식단 시작할 때 사놓고 밥숟갈로 한두숟갈 먹다가
결국 이것도 가공식품 아니여? 홀푸드를 먹으라며? 이런 모순이 있나? 하고 안먹고 킵해놓은거였다.ㅋㅋㅋ
그리고 전 주 토요일에 칸디다 클렌즈 시작하면서 난데없이 30ml를 드링킹 했는데...
그 날은 어째서 떵 한번에 끝난건지...? ㅎㅎ;;

암튼 낼 부터는 한끼 20ml 미만으로 제한할 것!
많이 먹으니까 너무 역하기도 했다... 우웩;;
비록 오늘 이 난리를 쳤지만 샤워 후 얼굴 상태는 칸디다 클렌즈 시작 한 이후로 제일 좋다.
불긋불긋한거 하나도 없고 가려움증도 없었음.
내일 도시락은 잠봉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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