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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칸디다 자가치료 23일차, 김치의 복부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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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어나자마자 편두통이 있었다. 모닝똥 싸고 인바디 재보니 어제보다 수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음. 

전날에 공복 시간이 너무 길었고, 탄수화물만 ㅋㅋ 먹었으나 양이 전체적으로 모자랐는지 몸에서 수분이 줄줄 빠져나간 모양. 원래 탄수 안먹은 날만 소금 챙겨먹는데... 오늘은 소금 2g 정도 섭취해줬다. 그랬더니 두통이 사라졌다... 근데 시간 지나니 다시 아프다가 다시 사라졌다...?

마늘 추출물 1개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오늘은 2개 먹어봤는데,

생마늘 매운거 먹었을 때 처럼 속이 너무 아렸다... 독하네 이놈... 내일부터는 1개만 먹기로... ㅋㅋㅋ

 

점심 전에 강아지 목욕 맡기러 홈플러스를 갔다.

잠깐의 쇼핑. 밀가루 제한하니 자꾸 떡에 눈이 간다...! 성분표 읽어보니 가관이 아니다 ㅋㅋ

가관이 아니어서 기념으로 한장 찰칵~

 

홈플러스에서 고기 행사중이길래 싼거 줍줍~ 홈플러스는 고기 두툼하게 많이씩 팔고 세일도 자주 해서 좋다! 그런데 우리동네 홈플러스 이제 폐점한다고 한다... 안돼~~~~

늦은 점심. 감자샐러드 남은 거랑 체리.

감자샐러드 : 감자, 달걀, 오이, 당근, 버터, 마요네즈, 머스타드, 와사비, 소금, 후추

ㅋㅋ 체리는 100g 모잘라서 한접시 더 먹었다. 한 200g 먹은 듯.

 

 

아침 혈압과 점심 먹고나서 혈압.

딱히 차이는 없음...

 

그리고 5시에 양식집 예약해놓았기 때문에 나가려고 목욕해봤는데?

얼굴이 얼룩덜룩.... 오돌토돌 + 약간 간지러움증까지... 뭐야!

어제 쑥떡 때문인가... 아니면 어재 내내 고혈당으로 칸디다가 신난건가...ㅡㅡ

 

예약한 양식집 메뉴를 보니... 밀가루 or 유제품 or 스테이크 밖에 없었다... 시시하지

스테이크 먹을거지만 엄마랑 가니까 밀가루 많이 먹을 수도 있어서 무기 준비...

 

밀가루의 글루텐을 어찌저찌 분해시켜준다는? DPP 효소.

오랜만에 꺼냈다. 그만큼 밀가루랑 유제품 안먹었다는 뜻! 굿~

 

그리고 소화를 돕고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는 애사비 5ml 원샷하고 출발...!

했는데 근처에 주차할 곳 있냐고 전화해보니 오늘 매장 쉬는날인데 사장님이 예약 내일인줄 알았다고ㅡㅡ...

그래서 차타고 가다가 빠꾸... 에이씨 효소 괜히먹음 아깝다. 비싼건데 ㅡㅡ

 

다시 집에 와서 낮에 사온 앞다리살로 복닥복닥 제육볶음 만들었다.

식전 애사비 다시 마셔주고, 제육볶음 + 귀리밥 40g + 묵은지 참기름 무침

 

제육볶음은 무화당 고추장이랑 알룰로스 사용해서 당류 0g이다. 김치를 같이 볶았더니 아주 맛있음.

문제는 반정도 먹었을때부터 트림과 복부 팽만이 엄청 심해짐... 

꼭꼭 씹어서 넘겼으나 별 효과 없음...

배 문질문질 하면서 먹었다... 너무 맛있는 나머지 또 과식....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서 한장 찍어봄. 놀랍게도 오늘 응가 두번 싼 배

과식은 했으나 저정도로 많이 먹지는 않았다고...?

아마도 제육에 파. 양파. 마늘. 배추 때려넣고, 반찬은 묵은지 먹어서 이런 듯. 

묵은지 너무 맛있어서 외할머니 김치냉장고까지 털어버리려고 다 갖다달라고 했는데... 망했다!!!

 

제육 먹은 뒤부터는 가스가 부글부글 찼다. 완전 뜨거운 떵방귀 ㅡㅡ

매운거 먹으면 이런 방귀 나오던데, 제육이 매웠나봄.

살~짝 아주 살~~짝 배도 살살 아프고. 응가도 조금씩 2번 더함. 오늘 총 4번 ㄷㄷ

 

과식 했으니까 소화효소 2개 먹어줌. 이제 소화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소화가 안되면(위산, 효소 부족하면) 소장에서 유해균도 증식하기에...!!

효과는 한번도 못느꼈지만 그냥 먹어준다!

 

저녁 먹고 나서 혈압. 딱히 오르는 것 같지 않다.

언제 재든 비슷비슷~ 재미없어

 

자기 전에 오일풀링 함 해주고. 끝.

낼 아침은 배가 좀 들어갔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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