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칸디다 자가치료 2일차

728x90

오늘도 기상 후 소화효소를 1개 먹어줌.

그런데 자몽씨 추출물을 먹는걸 까먹어서 한 한시간 반 뒤쯤 먹어줌.

크게 상관 없겠지?

 

 

집와서 배는 안고프지만 mct 오일 섭취를 위해 냄새나는 설렁탕을 꺼냈다.

소고기 먹다 체해서 패션 힌두교 10여년...

이제 그만 두고 아무리 냄새나도 입벌리고 다 집어넣는 경지까지.

복부 팽만 원인이 폭식도 있는 것 같아서 먹는 양 줄이는 연습 중.

(그러나 반찬을 너무 많이 먹었다..)

단백질도 과하게 먹지 말기...

 

어젠 30ml 먹고 배아팠으니까 오늘은 25ml로 줄여봄.

반찬은 브로콜리베이컨마늘볶음, 코코넛오일, 소금, 후추에만 버무려서 구운 쪽파구이.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한그릇 다 먹으니까 또 슬슬 속이 안좋아지면서 복통이 와서 주말농장 가야되는데 계속 누워있었음...ㅋㅋ 떵도 살짝 싸고...

이게 장내 세균이 재구성되면서 나오는 명현 증상이라는 말이 있으니... 즐긴다!

배 조금 진정하고 주말농장으로 출발.

너무 더웠다. 물 주는데 옷 속에서 땀이 주룩주룩...

재작년이라면 땀흘리는건 꿈도 못꾸게 따끔따끔하고 가려움증 시작됬을텐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

 

노동 끝나고 들른 애견동반 카페.

카페인과 유제품, 설탕이 허락되지 않는 나에게 남은건 페퍼민트 아이스 뿐이다...

뜨거운것도 못먹는다... 꽃차는 향수 먹는것같아서 못참겠어~

 

동생이 시킨 치즈케이크 진~짜 쪼끔 떼서 먹어보았다... 맛보는 정도는 괜찮잖아 칸디다...!

치즈에 밀가루 얼마나 들어간건지 치즈빵 맛나고 ㅋㅋㅋ

바닥은 덜익은 쿠키 반죽맛,,, 내 비록 속세 음식에 굶주렸지만 개맛없음ㅋㅋ

이 카페 온 이유.

상주견이 순하고 너무 착해서 호두 사회화 하러 옴!

두번째 만나는데 여전히 무서워하지만 이 친구 만난 뒤로 

산책에서 다른 강아지 만나도 덜 쫀다.ㅋㅋ

동갑이라는데 털 무슨일이니...

 

집 오니까 갑자기 너무너무 졸려서 자고 일어났더니 밥탐 지나감 ㅠㅠ

애매해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꺼내서 먹는다...

아 그리고 이때부터 갑자기 막 가스가 붕붕

아빠가 끓여놓으신 미역국에 mct오일 13ml

빡빡 닦아서 껍질 채 쪄놓은 우엉과 무설탕 초고추장

아보카도 반개, 명란 1개, 코코넛 오일로 구운 계란 후라이~

그리고 개거품물고 매실액기스 못넣게한 묵은지 ^^

 

우엉 뺐어야됬는데,,, 우엉까지 먹으니 배 너무 불렀다.

이눌린인지 뭔지 섭취한다고 ㅜㅠ 저녁밥 먹고 복부팽만 쩔어짐

자연식 하니까 좋은거 다처먹느라 폭식하게됨,,,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후식으로 용과...

설탕은 끊어도 과일은 진짜 복병이다...

호로록 다먹어버림..

 

내일도 열심히 mct 하루...

728x90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디다 자가치료 4일차  (0) 2024.04.17
칸디다 자가치료 3일차, 몸이 이상해  (0) 2024.04.16
칸디다 자가치료 1일차  (0) 2024.04.15
내가 칸디다라니??  (0) 2024.04.15
강아지 진드기 물림  (0)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