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도착해서 소화효소 2개. 먹었는데! 베르베린 쌔벼오는 걸 가져오는 걸 깜빡함.
대충 오늘 하루만 자몽씨 추출물 2개. 괜찮겠지...?
알약 삼키느라 마시는 물에도 트림하고 있다 ㅡㅡ
점심 도시락 : 어제 밤에 준비해놓은 콩나물 + 밥 + 소고기 소보로
어떤 유트브 레시피를 봤는데, 밥 위에 콩나물 한 젓가락, 소고기 소보로 한 숟가락만 올려서 먹더라. 그 때 생각했다... 아.. 저게 일반적인 1인분이구나... 하고...
저탄고지에 식단에 심취해있을 때는 섬유질 마음껏~~~ 콩나물 한 바가지~ 맛있는 소고기도 한 가득~~ 밥은 2스푼~~ 이렇게 먹고 있었는데 그 유튜브를 보고 갑자기 정신이 빡 듦. 내가 먹고 있었던 건 비정상적이었다... 진심 외식 안하고 혼자서 저탄고지 식단 하니까 1인분 양도 희미해지고 점점 많이 먹어서 위도 커지고 소화불량행ㅋㅋ
반성하면서 밥 125g, 소고기 60g, 콩나물 55g 만 챙겨옴. 더 넣고 싶어서 근질근질 했는데... 힘들게 참았다.
가져온 양념장이랑 mct 오일 한스푼이랑 먹었는데 존맛탱이시다...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있는 와중에도 트림, 먹고 나서도 트림 ㅋㅋ
범인 누구야, 콩나물? 소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 대파? ㅋㅋㅋㅋ
근데 예전이었으면 점심에 밥 먹으면 컨디션 꼴아박아서 겁나서 손도 못댔을텐데, 이젠 먹어도 안졸림.
몸이 좋아진걸까, 내 식단에 지방량이 많아서 그럴까?
점심 외식을 한식으로 하면 딱 알겠는데, 설탕 밀가루 식용유 조미료~~ 다 피하고 있어서 계속 보류 중... 요리 배우고 식당에서 뭐쓰는지 다 아니까... 외식 절대 못하게됨...ㅋㅋ 그래도 조만간 한번 먹을 것 같긴 한데... 먹고나서 내가 안졸고 운전하고 올 수 있을지?ㅎㅎ;;
점심 양이 적어서 조금 있다가 출출해서 린트 남은 거 호출. 뜯어놨는데 언젠가는 먹어야하잖아...
그래서 내가 오늘 다 먹음... 존맛탱... 4월 12일날 뜯어놓은건데... 아껴먹다가 ㅋㅋㅋ이제 다 먹음. 칭찬칭찬~
남은거 한번에 먹겠다고 30g 정도 먹으니까 심장이 펄떡펄떡 미쳐버림...
카페인 민감성이 신생아 수준인듯 ㅋㅋㅋ 각성되어서 춤추고 싶을 정도로 기분도 좋아지고ㅋㅋㅋㅋㅋㅋ
오후에는 약국 잠깐 들러서 알벤다졸 구충제를 샀다. 소화불량, 트림이 기생충 문제일 수도 있다나 뭐라나.
구충제 아주 어릴 때 먹고 안먹었는데... 내일 정확하게 찾아보고 먹기로. 오늘은 귀찮아서 패스
퇴근하면서 운전하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아주 화가 남. 원래 운전 이상하게 하는 놈 봐도 아주 평온한데, 생리 전에 분노게이지 차오르면 입에서 쉴새없이 궁시렁궁시렁거림. 평소에는 신경도 안쓸일을 괜히 열받아하는 나를 관찰하고 PMS라는 것을 깨닫는다... 오늘은 분노게이지 60%, 약 3-5일 안짝으로 생리할 예정... 아님말고~
저녁 공복에는 며칠동안 잊고있었던 공복 애사비! 이거 먹으려고 스텐빨때도 사놨다. 아직 안씻어서 오늘은 개시 못함.
밥은 이정도는 먹어야지~ 하고 150g 푸고 잠봉은 160g 펐는데, 넘 많은 것 같아서 40g 덜어냄.
밥도 어느정도 먹으니까 배불러서 그냥 다 안먹고 남겼다.
그래서 먹은 양은 밥 120g, 잠봉 120g
엄마가 끓여주신 참치 김치찌개. 김치가 나같은 맵찔이한테는 절~~~~~라 맵고 자극적이었다.
참치만 건져 먹었는데 타이밍이 참 절묘하지... 밥 먹고 얘 먹는 순간부터 배 부풀어오르는 느낌... 트림도 나오고...
하루종일 안차던 가스도 참. 근데 가스는 얘때문에 찼다고 하기에는 ㅋㅋ 아직 위장에서 안내려갔을것인디 ㅋ
암튼 필라 지각해서 헐레벌떡 출발함. 엘베 안와서 4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간게 심박수 제일 높다 ㅋㅋㅋㅋㅋ
나머지는 평온~한 심박수 ㅋㅋ 운동 끝나고도 여전히 배고파서 돼지고기 뒷다리 사러 홈플러스 갔다왔다.
낮에 내내 가스 안차다가 저녁먹고부터 가스차서 방귀뀌면서 다님.
이거 사실 칸디다 다이오프 증상이 아니라 그냥 안맞는거 먹어서 가스 나오는건 아니겠지...?
우리동네 홈플러스 문닫아서 다 재고정리 중...
과자의 인기도를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과자들은... ㅋ
라고 하기에는 꿀꽈배기, 신짱, 고래밥, 자갈치, 감자깡 다 맛있는 것들인데,,,?
빈 줄 보니까 뭔 닭다리 과자만 싹 다 팔렸던데 난 그거 한조각 먹고 지금까지 거르는 과자인데ㅋㅋ 입맛이 늙었음ㅋㅋㅋ
내 사랑 숏다리 대용량도 할인 중이었는데... 위장 안좋아서 그냥 참았다...
오늘 홈플러스에서 사온 거
아보카도 4개, 순두부, 찐 밤 3봉지, 냉동 새우.
잠봉 만들 뒷다리살이랑 내일 만들 약밥에 쓸 찹쌀 사러 간건데!
뒷다리살은 또 다 팔리고 없고 찹쌀은 3kg 1+1 팔아서 못사옴 ㅠㅠ
냉동라즈베리랑 토마토 퓨레랑 코코넛크림 있으면 샀을텐데 없었다. 아쉽
자기 전 오일풀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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