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낮잠으로 3시간을 꼴았더니 밤에 잠이 안와서 5시간만 자고 출근.
아침 공복에 소화효소 2알, 베르베린 2알 섭취함.
ㅋㅋㅋ 아 어제 스님이 떡 싸주셔서 ㅡㅡ 필요 없다고 했는데 굳이 굳이 싸주셔서 나눠줄생각으로 들고옴.
나는 백설기 맛만 보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혼자 반덩이 먹었다...
보온병에 사골국이랑 고기 가져온 거 오후 내내 너무 배불러서 못먹음ㅋㅋㅋ
이렇게 배부른데도! 의외로 트림이 안나왔다. 명불허전 정제 압축 탄수화물인가...!
탄수 폭탄 먹었으니 졸릴만도 한데, 몸이 뭔가 이상하게 계속 각성되어있는지? 오후 내내 피곤하기만 하고 졸지는 않았다.
오후에 개~~~ 피곤한데 엄마가 주말농장 가자고 해서 정신 빼고 운전하고 감.
이때 쯤 되니까 백설기 거의 소화 다 되어서 급격하게 허기가 느껴졌다.
비닐하우스 날아갔는지만 체크하러 간건데, 상추가 생각보다 많이 자라서 뜯느라 시간이 좀 걸림.
필라 지각할까봐 겁나 뛰어옴.
후다닥 집에 와서 밥먹었다. 너무 배고파서 천천히 먹어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허겁지겁,, ㅋㅋ 급하게 먹느라 무게도 못잼. 150g 정도? 먹으면서 어어 좀 배부르다 싶었는데 맛있어서 과식...ㅎ;;
반찬은 어제 만든 홈메이드 잠봉. 그냥 먹을 때는 맛 이상했는데 한번 구워먹으니 담백한 구운 족발 맛이다. 거기다 염지해서 탱글탱글하고 얇게 썰어놔서 부드럽고 존맛탱! 후식으로는 스님이 싸주신 용과... 운동 전이니까 유하게 먹어주었지만... 맛없어서 반 개만 먹음. 맛없어서 감사합니다..........
어제도 떡 먹고, 오늘 점심으로도 떡 먹고, 저녁에도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탄수화물 초과 되었을까?
운동 가는 길에 두통 시작되다가 운동 초반까지 점점 심해지려고 했는데, 허벅지 운동 위주로 하니까 사라졌다.
선생님이 맨날 다리 운동만 운동만 시켜서 왠만하면 안힘든데 ㅋㅋㅋ 그래도 당은 쪽쪽 빨아들였나보다.
운동 끝나고 와서도 더부룩은 아니지만 계속 배가 부른 상태...
이럴때는 혈당이 어떨까? 싶어서 한번 재봤는데 세자리였다.
7시 10분에 밥 먹고 운동하고 3시간이 되어 가는데도 이렇다니... 살짝 충격.
계~~~속 소화 중 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왜 아직까지 소화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야식이라고 볼 수 있나? 내일 도시락으로 가져갈 소고기, 콩나물 준비해놓으면서 간 보느라 몇 개 집어먹음.
냉장고 야채 털어서 다져서 익혀놨다. 계란말이 같은데 넣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이거 너무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서 불안한데,,, 먹을 수 있겠지,,,?
설거지하면서 낮에 못먹고 가져온 사골국 꺼내서 고기 먹어봤는데 약간 신맛 나서 다 버렸다... 까비 ㅡㅡ
자기 전에 오일 풀링했고, 오늘은 유산균 가글이 좋대서 한번 해봄! 뱉기 귀찮아서 삼켰는데 좀 역겨웠음ㅋㅋㅋㅋ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디다 자가치료 36일차, 약밥 혈당이 심상치 않다 (0) | 2024.05.19 |
---|---|
칸디다 자가치료 35일차, 식습관 고치기 연습 (0) | 2024.05.18 |
칸디다 자가치료 33일차, 탄수폭탄 석가탄신일 + 홈메이드 잠봉 (0) | 2024.05.16 |
칸디다 자가치료 32일차, 공복으로 나오는 것은 위험하다 (0) | 2024.05.14 |
칸디다 자가치료 31일차, 속세의 초코우유 마시기 (0) | 2024.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