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서 주말농장으로 출발. 가면서 칸디다스, 자몽씨 추출물 2알씩 먹어줌.
검은 옷 입었더니 너무너무 뜨거웠다... 화상 입는 줄 ㅋㅋ
상추 다 뜯고 이모집으로 가서 점심 얻어먹었다.
대패삼겹 + 불고기
나는 원래 대패삼겹만 먹으려고 간건데... 그런데 양이 너무너무 적었다.(저걸 무슨 4명이서 먹어 혼자서도 다먹겠다 ㅡㅡ)
불고기는 시판 양념 썼다해서 설탕 때문에 안먹으려고 했지만, 양이 모자라서 불고기 고기 3조각이랑 불고기 야채도 상추에 싸서 먹음. 달달~했다. 그렇지만 양념은 뭐 국물 마신것도 아니고, 고기에 베인 정도만 먹은건데? 바로 반응 옴. 먹고 치우는데 슬슬 머리아프기 시작. 나도 내 몸이 어이가 없다... 요 며칠 고탄에도 끄떡없던 몸이 고작 베인 양념에 반응하다니ㅋ. 범인은 설탕? 액상과당? 첨가물? 얻어먹기도 빡세네 ㅋㅋㅋ
집와서 혈당 찍어봄.
공복으로 주말농장(살짝 등산)
먹은거 : 대패삼겹(기름 적은 미추리 부분), 상추, 된장 조금, 불고기 조금
식후에 움직임, 짐들고 왔다갔다, 산책 10분.
움직임 많은 것 대비 혈당이 사아아알짝 높았음. 불고기놈이 아주 의심스럽다...
역시 적게 먹어서 출출함. 아예 안먹으면 모를까 애매하게 먹으면 애매하다구.
호박씨 조금이랑, 쑥개떡 40g 짜리 2개먹음. 1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넘 맛있짜나~
떡 2개나 먹고 찔려서 손가락을 찔러보았다. 아니 이게 왠걸, 혈당 94. 아까보다 더 내려감.
아침에 운동량이 많아서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다 들어간건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한살림으로 쇼핑 다녀옴. 거기 있는거 다 사고 싶은데ㅜㅜ 비싸서 제일 먹고 싶은것만 산다...
쇼핑 다녀와서 손가락 다시 찔러보니 154,,, 역시나 그렇지, 스파이크 푸슉~~~ 떡 먹은지 1시간 30분 이상 지난 시간이다.
저 쑥개떡 먹을때마다 느꼈는데, 혈당 엄청 밀린다. 저거 처음 먹고 운동간 날... 당 안올라서 너무 힘들었지...
어제 조금 자서 그런가, 스파이크 쳐서 그런가 참을 수 없이 졸려서 낮잠 3시간 30분 갈김.
낮잠 후 꿈질꿈질 일어남. 이 농사 응원쌀 먹고 싶어서 한살림 간거라 바로 이걸로 밥 해먹어봤다.
밥 맛을 지대로 느끼려면 스팸이 필요한데... 없어서 대충 떡갈비랑 김 꺼내서 먹었다.
결과는... 미쳤어? 개맛있어... 윤기 쫘르르 쫄깃달달 미침...
이런 밥이라면... 50kg 까지 증량 쌉가능easy

아 근데 아보카도랑 같이 먹으니 너무 배불러서 올리브는 1개 먹고 다 남겼고, 고기도 좀 남겨부럿다.
남기기 싫었지만... 과식금지 위장챙겨!!!
쌀밥은 보통 30분 뒤에 찍어도 130~150 나오는데, 1시간 반 뒤에 찍은게 130대면... 피크치고 내려오는 길...ㅋㅋㅋ
저녁 묵고, 설거지하구, 고깃집에서 서비스로 받은 국거리용 고기로 장조림 만듦.
기름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스튜에 넣어먹으려고 놔둔건데 기름이 의외로 많았다...
살짝 갈비탕맛 남ㅋㅋ 내일 점심에 먹어야징. 너무 배불러서 호두랑 공원 산책. 호두는 공원까지 가기 싫어했지
양치 + 치실 + 치간칫솔 + 오일 풀링으로 완전무결한 구강상태 만들고 오늘 하루 마무리.
오일 풀링 처음 시작한 이유는 구강 세균이 위장으로 넘어가면서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기에 그런 측면에서 좀 나아질까 싶어서 시작한건데, 소화불량은 나아질 기미 안보이고. ㅋㅋ 일단 구강 상태가 너무너무 좋아져서 계속 하게 된다. 이거 시작 전까지 잇몸 쪽 빨면 피 새어나와서 비타민 C 챙겨먹어보고도 그랬는데 효과 없었음. 그런데 이제 피 안나고 치실 해도 피 안남. (오늘 오일풀링 전에 치간칫솔로 찔러서 피나긴함ㅋㅋ)
어제는 설사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가스도 안차고 아무 반응이 없었다.
오늘도 1000kcal 언저리. 당은 좀 먹은 듯... 거참 시판 불고기소스 어떤거 썼는지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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