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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칸디다 자가치료 53일차, 가스 살짝 뽕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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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오일풀링, 칸디다스 2알, 자몽씨 추출물 2알, 비타민 B 1알 먹어줌.

오늘 오일풀링 이상했다. 뱉는데 누런 침이?!! 백태가 심해서 그런가?? 

공복 애사비도 벌컥벌컥 마셨다. 3일째 응가 신호가 없다가 점심 먹기 직전에 쌌다...

3일전에 장청소 느낌으로 설사해서 그때부터 만들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나 ㅋㅋ

 

점심 밖에서 사온다길래 도시락 안싸오고 장어 구이 결정. 근데 구이는 저녁에만 한다고 장어초밥으로...

소스 따로 주라고 요청해서 알았다고 했다는데 장어초밥이 장어 졸여서 만드는데 가능하겠냐고??

역시나 소스로 푹 젖어있었다. 스파이크 막기 위해 일단 삶은 계란 2개 먹어주고. 장어 3덩이, 밥빼고 먹었다. 찝찝! 게다가 비렸음!

샐러드는 소화 기관 이슈로 고기랑 야채 살짝만 꼭꼭 씹어 먹었다....

수비드 닭가슴살이라는데 설탕 유자 소스에 절여서 수비드한 것 같다. 이 나라는 아주 그냥 설탕에 미쳤음.

 

생각난김에 호박씨 10g 도 먹어주고 운동 다녀왔다. 뒤지게 안맞음. 나 입.스 왔나봐....

예전 초보 시절을 생각해보면 어느날은 잘맞다가 어느날은 안맞다가 오지게 반복했다...

지금 조금 안맞는다고 앵앵거리는 이유 중 하나는 스크린이랑 너무 많은 정보 때문인것같음.

스핀, 인아웃, 헤드스피드 이런 정보 없이 오로지 손의 감각과 벽치기 소리밖에 없었던 옛날 연습장이 그리워지곤해...

그때는 하염없이 맞을때까지 팼는데... 골반 어깨 척추 그립 그딴거 신경도 안쓰고 오직 패기만 ^^;

 

집와서 김 먹었다... 거의 반통 먹었다... 배 안고팠는데... 식욕 뭐임...? ㅋㅋ

 

저녁은 돼지고기랑 쌈장 만들어서 먹고, 후식으로 초콜렛 한개도 먹고, 생밤 2개도 씹어먹고...

 

당근 라페도 호다닥 만들어서 살~짝 맛 좀 보고. 아, 화이트발사믹 들이부었더니 달달~하고 맛난다!

30분전에 생밤 2개 먹고 궁금해서 혈당 재봤는데, 훌륭!

 

호두 저녁밥은 시판 닭가슴살 테린.

내가 먹어봤는데 엄청 맹맹한거 빼고는 육고기 함량도 높고 맛있던데.

이녀석 왜 안먹어!!! 이거 줄때마다 단식 투쟁한다... 미친녀석.....

소금이랑 후추 뿌려줬는데도 안먹는다...  소금간 문제도 아닌 것 같은데 왜안먹니..

 

아까 맛있어보이는 레시피 발견해서 그거 따라서 그래놀라도 만들었다.

비율은 오트밀 : 견과류 : 액체류(알룰로스 + 코코넛오일)  2 : 3 : 1 (0.5 + 0.5)

소금 조금, 다 굽고 나서 계피가루 조금.

150도씨 45분 구웠는데, 40분 구워도 될 듯 함. 

처음에 다 탄줄알고 견과류만 골라서 버려야하나 싶었는데 먹어보니 딱 맞게 노릇노릇했다.

 

할아버지랑 공원 산책 약 2시간. 앉아있는건 한 40분 정도...

모기 완전 마니 뜯겨서 간질간질...

 

산책하는 내내 살짝 맛본 그래놀라가 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났다...

 

결국 집와서 두접시 퍼먹었다. ㅋㅋㅋ 알룰로스 듬뿍 넣으니까 개맛있짜나...

엄마 아빠도 맛있다고 인정했다...

혈당 재보니 좀 올랐다. 그리고 지금도 올라있겠지... 그것이.. 오.트.밀. 이니까...

그리고 기분탓인가... 배가 부풀어올랐다.... 원인은 견과류? 알룰로스? 오트밀?

 지금 이상태로 자면 내일 아침 토하면서 일어날 것 같이 배부르다... 얼른 소화효소 2알 먹어줌!

 

+얼굴보니 약간 여드름? 염증같은게 생겼음.

범인 뭐야,어제 낮에 먹은 버터 10g? 오늘 낮에 먹은 장어? 평소와 다른 거는 안먹었는데...

 

오늘의 인아웃. 낮에 먹은 장어 소스 + 닭가슴살 소스 때문에 당이랑 순탄은 살짝 더 높겠다. 

 

그리고 전전날 먹자마자 찌릿찌릿 두통을 유발했던 문제의 소스 알아옴.

원재료 꼬라지... ㅡㅡ 그저 액상과당 덩어리이다...

두통의 원인은 액상과당? 향미증진제? 데스노트 올렸다.ㅋㅋ

 

오늘은 조금씩 가스가 찼다. 근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아 가스가 차는구나 하고 종종 인식하는 느낌으루다가. ㅋㅋ

오일 풀링으로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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