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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칸디다 자가치료 59일차, 야식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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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시 넘어서까지 주워먹고...  배불러서 상체 전체에 쿠션 대고 비스듬하게 누워서 잠들었다. 

원래 베개 안 베고 자는데도. 몸이 불편하니 저절로....

라운딩 있어서 4시간 좀 넘게 자고, 새벽 5시 반에 출발.

차타고 가면서 멀미도 아닌데 속이 너무 안좋아서 우웩, 토할 뻔 했다.

 

칸디다 영양제는 공복도 아니고, 오늘 고탄수 식단 할거라 패스. 돈아깝다 ㅋ

 

다시 올 일 없을 골프장인 줄 알았는데... 재방문 ^^

도착 하니까 그제야 속이 좀 진정되는 느낌.

이거 뭐 숙취도 아니고 속이 왜이리 안좋니...

작년까지는 강철도 소화 시킬 수 있었는데(?) 이젠 야식도 못먹는 몸이 되어버렸어...

아니 애초에 그게 야식이 맞나...? 진짜 늦게 먹은건 바나나 한입이랑 김밥 꼬다리 두조각인데.

그냥 전날 오후에 먹은 싸구려 소세지로 속 뒤집어진게 아닐까.

 

안먹고 샷하고 걸어다니려니 힘이 확실히 딸려서 가져온 김밥 먹어주기 시작했다. 우걱우걱...

좀만 먹고 끝낼라고 했는데... 먹다 보니 또 계속 들어감 아이고ㅋㅋㅋ

내 전용 무설탕 제육김밥이랑 다른 사람들을 위한 참치마요 치즈 김밥 있었는데...

치즈들어간게 맛있긴 했다. ㅋ 그래서 고냥 치즈김밥도 다 먹음... 큭..

 

김밥이 얼마나 묵직했던지 배가 안고파버림... 끝날때 쯤 체리 먹었다.

체리는 또 왤케 맛있는거니... 먹다 참다가 그냥 다먹어버림. ㅋㅋㅋ

 

보온병에 아몬드브리즈 + 디카페인 알갱이커피 1g + 알룰 넣어서 

짭 라떼 만들어간것도 먹었는데, 벌컥벌컥도 아니고 꼴깍...꼴깍... 마시는데 심장 떨려서 못마심.

디카페인 1g 도 못먹다니 나에게 실망했다!!!

 

남은 건 운전하고 오면서 살짝 졸리려고 할때 먹어줬다... 속은 좀 쓰려서 정신 바짝들더라.

아몬드 브리즈는 이상하게 속쓰림이 있음!

애사비는 빈속에 들이 부어도 속 안쓰린데 아몬드브리즈만 먹으면 속쓰림.

뭘까뭘까.

집 도착 후 한숨 꼴았다 일어났다. 일어난 이유는... 필라 갈 시간~!!

운동 가기 전에 탄수 섭취로 월남쌈 선택! 했으나, 생각보다 혈당이 안올라서(힘 못쓰는 느낌) 쑥개떡도 먹어주었다!

다리 운동 위주로 하고 왔는데, 맨날 똑같은 수준으로 해서인지 할만 하다 ㅋㅋㅋ

 

오늘 하루 먹은거 끝.

낮에 먹은 김밥이 얼마나 묵직했는지, 탄수량 안재도 됨, 무조건 초과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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