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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칸디다 자가치료 62일차, 오늘도 밀가루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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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샤워하고 얼굴을 보는데 붉은곳이 3군데 정도.

어제 먹은 버터 때문인가, 외식 때문인가. 근데 사소해~ 사소해~ 즐겼으면 되었지~

 

칸디다스2, 자몽씨 2, 비타민 B 먹어줌.

 

점심은 다 함께 도시락~

어우씨 불고기 온리 내껀줄 알았는데 다함께 먹어서 기분 좀 안좋았음...

아... 나 진짜 같이 먹는거 싫다... 식탐때문에... 어쩔 ㅋㅋㅋ

불고기 다먹고 남은 고기조각까지 다먹었는데도 배고파서 반찬도 많이 먹음 ㅡㅡ

 

저 멸치탕후루 얼마만에 먹어보는 건지. 원래 안좋아해서... 오늘에서야 먹어본다.

멸치 안먹고 견과류만 골라먹음... 손이 계속 가는 아주 해로운 맛...!

설탕이 뇌를 찌르고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계속 줘먹게됨. 위험 위험.

 

묵 조금이랑 블루베리 한줌도.

먹고 연습장 가려고 했는데 오늘 몸 컨디션이 이상했다. ? ?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온 몸이 묵직~하고 좀 다운되어있었고 점심 먹어도 여전히 피곤해서 점심시간에 잠깐 잤다.

운동 안감 ㅋ 오늘 몸 이상해... 어제 당구랑 볼링 쳤는데, 그게 이렇게 힘들었다고...?

 

저녁은 사촌동생 취직 기념 타코집 외식!

맥시칸 집은 2번째 와보는데, 첫번째때는 살사소스 암내 초민감 시절이라 완전 별로였던 기억.

오늘 간 곳은 살사소스 살짝~ 냄새 났지만 막입으로 진화한 나에겐 거슬리지 않는 정도.

 

감튀도 너무 맛있고... 저 하얀 소스 뭔지는 모르겠지만 넘나리 맛있고...

과카몰리도 맛있고... 토마토 소스는 별로, 버팔로윙도 별로.

 

또띠아가 엄청 얇아서 쓸데없이 배 안불러서 굳, 가격 대비 음식 퀄리티도 좋았음. 

이런 집이면 맨날 외식하지... 그래서 과식이상 폭식미만으로 먹어주었다...

추가로 시킨 남은 타코도 내가 먹어주었지.

올만에 만난 동생이 나 먹는 양 늘었다고 진심으로 감탄...ㅋㅋㅋ

여 갈때 또불러라잉 후딱 뛰어갈랑께 ㅋㅋ 아주 맘에 드럿따이

 

운동 다녀와서 소화효소 2개랑 글루텐소화효소 2개 ㅋㅋㅋ

아... 먹는양을 소화력이 못따라가 보충제로 먹는 모습...

 

 

저녁 먹고 운동갔다오니까 갈증이 너무너무 심했다.

평소에 많이 들어가지도 않는 물이 계속 들어가는데 계속 목마름.

 

물 500ml를 벌컥벌컥 마시다가, 소금알갱이 이만큼 먹고나니 갑자기 목 안마름.

저녁이 짰던 것도 아니고, 고기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뭐지 ㅋㅋㅋㅋ

 

내일 운동가서 먹을 감자 요리 살짝 맛봤다.

삶은 감자 으깨서 짤주머니에 짜서 굽는 레시피인데...

안 삶고 구워서 그런지 뻑뻑하고 다 안으깨져서...

짤주머니에 짜는데 짤주랑 손가락 같이 터질 뻔.

 

갓구웠더니 너무 맛있어서 계속 주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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