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샤워하고 나왔는데, 두드러기 같은 건 없는데 이상하게 얼룩덜룩 ㅋㅋ
뭐라 콕 찝을 수는 없는데 안색이 얼룩덜룩(?)
비타민 B 까지 챙겨서 먹기.
점심 도시락은 어제 먹다 남은 불고기.
상추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불고기가 짭짤해서 다먹었다...
불고기 & 상추 다 먹고 용트림 꺼어어어어억 해줌.
근데 한번 트림 나오니까 그 뒤로는 없었다... 이정도는 잘 맞는 음식인가....? ㅋ
후식으로는 오렌지. 이건 먹고 당연히 복부팽만&트림 시작 ㅋㅋㅋ
약속 전 출출해서 계란 1개랑 버터 20g.
오랜만에 생으로 버터 씹어먹기 했다.
출출~했는데 갑자기 든든해졌다. 먹고 나니 갑자기 유제품이라 찝찝해져버림...!
처음으로 포켓볼이랑 당구 쳐봤다. 유튜브에서 살짝만 공부하고 감.
보면 볼수록 파고들 거리가 엄청 많아보였다... 내가 그냥 개못칠 뿐...!
당구 이녀석...딱봐도 개꿀잼이잖아...
집에서 연습해보려고 당구대 검색 해봤는데 몇 백만원...쭈구리... 지나갈게요... 큽
아 그리고 큣대가... 생각보다 무거웠음.... 등짝이 덜덜덜 요거 운동 된다이ㅋㅋㅋ
당구 끝나고 저녁으로는 밀가루~~!! 약속있는 날은 그냥 먹기로 했다.
밀가루 안들어가는 메뉴 찾는게 더 귀찮고 의욕 없음... 나는 지쳤어...
단, 맛있고 즐기면서 먹기.
이게 얼마만인가... 칸디다 치료의 여정에 강제로 배급받아 먹는 일도 있었으나 그건 빼고... ㅋ
초반에 개존맛 디저트카페에서 스콘이랑 쿠키 먹은거 빼고... ㅋㅋ
대략 70일 만에 리미트 해제!
딤섬은 딱 10개 먹었다. 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이거지 이거...
새빨간 딤섬은 하나 먹어봤는데, 소스가 달고 짜고 맵고 시고... 무쟈게 해로운 중독성 있는 맛이 난다. ㅋㅋ
도파민 나올 것 같음. 내 스타일 아니어서 패스. 같이 나온 계란국 먹어봤는데 달달한 맛 나서 얘도 패스. 국에서 단맛나서 소름.

볶음밥 첫 입 먹고는 읭? 싶었다.
간이 심각하게, 하나도 안느껴졌음. 입에서 고소한 밥 알갱이는 굴러다니는데... 그게 끝이였다... 코막고 먹는 줄?
진지하게 주방장님 소금 빼먹으신 거 아닌가 싶었다. 중간 중간 소고기 쪼가리가 살짝 짭짤하지만 진짜 티도 안남.
전번에 간 중국집 볶음밥도 이거랑 똑같은 간이어서... 그냥 내 혀가 미쳐버린걸로!! ㅎㅎ;;
저탄수 식단하면서 탄수 줄이는 만큼 소금 더 섭취해줘야하는데, 소금 따로 먹기 귀찮으니까 점점 더 짜게!! 안 달게!!
이짓 하다보니 일반인 미뢰 수준을 벗어나버렸나봄. 오히려좋아 외식 다맛없어
간이 아쉬운거 빼면 볶음밥 고슬고슬해서 엄청 맛있었다. 소금이랑 후추 있으면 완벽했는데 ㅋㅋㅋ
이제 진짜 소지품에 소금 추가해놓는다. 후추도 추가?? ㅋㅋ
밀가루 즐겁게 먹은것과는 별개.
집 와서 글루텐 소화효소 2개 챙겨먹었다. 밀가루 너무 많이 먹었어. 흑흑
전체적으로 과식해서 소화효소도 2개!
이렇게 과식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통, 브레인포그 없이 머리도 맑고 컨디션 너무너무 좋았음.
딱히 못느끼고 있다가 집와서 보니까 몸상태 정신상태 완전 굳이어서 깜놀 ㅋㅋㅋ
이정도로 쌀밥을 처먹었다? 편두통 지끈지끈 컨디션 난조, 식당 나오는 순간부터 빌빌빌 거리는데.
난 정말 밀가루 체질 같아...
오늘은 아주 푸지게 먹었으므로... 굳이 인아웃은 재지 않겟다...
어차피 외식이라 정확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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