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닝 샤워 후 두드러기 없이 얼굴 깨끗! 이 얼마만에 깨끗한 얼굴인지..
어제는 중식으로 슈퍼 더티, 나쁜 기름, 첨가물 먹었는데 이런 얼굴 상태라니.... 뭐지?
자기 전에 먹어준 소화효소 2개가 효과가 있었나...
출근 하기 전 호두 불쌍해서 산책 잠깐 시켜줌. 산책 끝나고 집에 놓고 나오는데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따라 나오지는 않았음...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저께 쯤부터? 목이 칼칼했다. 오늘도 아침부터 칼칼. 목소리도 살짝 쉬어있음.
오일풀링 명현 현상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감기는 아닌디??
점심으로 도시락. 오늘은 차례대로 트림 테스트 해봤다.
일단 올리브 88g. 다 먹고 기다리니까 바로 트림~ㅋㅋㅋㅋ
볶은 호박씨. 항균 작용을 위해 먹으려고 가져왔다.
얘도 먹고나서 바로 트림~
어제 배송 온 목초우 육포! 30g 먹고 기다렸더니 또 트림~
고기는 포드맵 없다며?!!! 내 위장은 포드맵이랑 관련 없는 것 같당~~
이거 바삭바삭하니 중독성 있어서 반만 먹고 내일 또 실험해보려고 했는데... 한봉지 (40g) 다 묵어버림....
사과는 트림 대빵이어서 볼 필요도 없고.
사과에 땅콩버터 발라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가져왔는데. 사과랑 땅콩버터랑 따로 놀고 딱히 뭔맛인지 모르겠던데. 사과 따로, 땅콩버터 따로 먹었다. 어제 땅콩버터 소스는 개맛있었는데, 땅콩버터만 퍼먹으니까 텁텁하고 별로였음.... 사과도 우찌 이리 맛없는 사과가 있을 수 있는지... 비염 걸린 채로 먹는 사과맛남. 아무 향이 없었다 ㅋㅋ 단맛도 없음ㅋㅋㅋ
다 먹고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드디어 생리가 터짐!
이 얼마만인가... 아무거나 처먹을때는 캘린더 그딴거 필요 없이 짐승같은 감으로 이때쯤 터지겠지 하고 살아왔는데ㅋㅋㅋ
탄수 제한하고부터 주기가 널뛴다,,, 감? 날뛰는 호르몬 앞에서 그딴거 없음 T.T
날뛴다고 할 수도 없다. 이제 뭐 짜증도 하루 이틀 있다 말아버리고, 생리통 없고, 배란통 없고, 찌찌도 안아프고 딱히 신호랄게 없음... 호르몬이 뭔가 안만들어지나... 뭐 이번 주기는 일단 터졌으니 이제부터 일주일 자유로운 무탄, 간헐적 단식 간다~~ 밥 챙겨먹기 귀찮았다~ 에휴
앨범 뒤져보다 발견한 작년 3월 ㅠㅠ 빵댕이 아이고,,, 배입니더,,,
복부팽만,,, 저탄고지 식단으로 벌크업 하겠다고 이때쯤부터 간헐적 단식 + 2끼만 먹으면서 과식, 폭식함 ㅠㅠ
처음엔 많이 먹어서 배가 나왔나보네, 하다가 이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껴서 사진 찍어놓음ㅋㅋㅋㅋ...
임산부마냥 너무 부풀었잖아... 아침되면 다시 납작해지곤 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ㅎㅎ
돌이켜생각해보니 생전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밖에 안나던 사람이었는데, 배가 풍선처럼 부풀고나서부터 꾸룩꾸룩 물소리 나기 시작. 소화가 안되니 맨날 배 만지거나 손바닥 엄지랑 검지 사이 문질문질 하고 있음. 배변도 문제 없이 살아왔는데, 저때부터 잘 안나옴. 마려운데, 안나옴 ㅡㅡ 싸고나도 잔변감 엄청 있고, 떵 나온 다음 배 힘줬다 풀었다 하면 뱃속 빈자리(?)에서 꾸룩꾸룩 물소리 10번 ㅋㅋ
요즘은 떵문제는 생리주기 호르몬 원인 변비 말고는 없는 듯... 야채 안먹어서 나아진 것 같아...
오후 골프 연습.
오늘도 수련 수련.... 어제인가 그제인가 다시 태어나고 잃어버린 비거리를 찾았다...
내 샷으로 만드려면 연습 마니 해야함... 갈길이 멀다!
벌크업 하려고 했던 이유가 골프 비거리 때문이었는데...
간헐적 단식은 포기하기 싫고, 아침도 먹기 싫고, 탄수화물도 먹기 싫고, 야채는 좋다고 하니 건강 챙길 겸 사발로 먹고.
내 위장은 늘어나고, 소화액은 모자라고, 뭐 그랬던 것 같다. 저탄고지로 벌크업 불가능~ 내 위장이 먼저 파업~
퇴근하고 와서 린트 90% 이만큼 우적우적 씹어먹음. 아휴 맛나다.
저녁에 먹기 위해 쿠팡에서 산 찜용 돼지갈비를 소금, 후추, 코코넛오일 발라서 그릴에 40분 구웠다.
살짝 오버쿡 된 것 같지만 맛있었다. 하인즈 케첩 찍어먹으니 담백한 아웃백 폭립 맛이야~
내일 먹을 매생이 계란말이도 함 맛좀 봐보고~
호두는 돼지갈비 생고기로 2개, 익힌거 1개 뜯어먹었다. 통째로 주니까 냄새만 맡고 가버리길래, 가위로 살밥 발라주니까 먹기 시작. 살 다 떼고 뼈다귀 얇아지니까 그제야 물고 감. 공주님 ㅡㅡ
한참 지나도 조용하길래 다 먹고 들어간줄 알았는데 하염없이 빨고있었다. 불량식품이랑 과일 아니면 뭘 주든 뚱한데, 오랜만에 열렬한 반응이었다. ㅋㅋ
뒤늦게 잠봉 씻어서 오븐에 돌리기 시작. 아 어제 했어야했는데... 월남쌈 처먹다가 깜빡 해서... 오늘 하려고 보니 결국 7일 염지 됬잖아... 1차로 한덩이는 오븐 100도씨에서 2시간 20분 구웠는데 심부온도가 68도까지 잘 안올라가고... 나는 지치고 해서 그냥 그만하고 썰어버렸고, 2차 한덩이는 3시간 구웠더니 69도까지 올라갔다. 3시간 해야되네....
1차로 구운 덩어리 썰어서 맛좀 보고. 덜익은 느낌이라 한번 더 구워먹기로.
음청 짜다이.... 5일만 염지하려고 했었는데 제기랄.....
결국 저번이랑 달라진게 없잖아 ㅋㅋㅋㅋ
저녁에 먹은 것들. 대추칩 한 줌 정도랑 사과 1개.
사과 녀석, 복부팽만이 좀 심한데, 누워서 먹으니 별로 티 안나는 것 같기도? ㅋㅋㅋ
자기 전 양치, 오일풀링 완료, 애사비 진하게 타서 꼴깍꼴깍 먹어줌.
제균 루틴 중단 5일째인가, 가스가 하나도 안참.
조금 차는데 이거는 어제 오늘 응가를 못해서 응가 부패하는 가스이고,
부룩 부룩 쉴새없이 나오던 방귀가 싹 사라졌다...
이거 신기할세
내일부터 다시 소화효소 + 베르베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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